[증시 프리즘] ‘외인 반도체·기관 바이오’…양대 시장 흔든 큰손들의 극명한 ‘베팅 법칙’

    [더페어] 최준규 기자 = 양대 지수가 장중 격렬한 널뛰기 장세를 연출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확연히 다른 타깃을 정조준하며 세력 대결을 펼쳤다. 16일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자금은 단연 반도체 대형주로 집중됐다. 외국인 순매수 상위 1, 2위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차지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밸류체인에 대한 장기적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외국인들은 고점 부담감이 커진 전통 산업군과 일부 이차전지 소재주를 대거 순매도하며 포트폴리오 다변화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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