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첫눈에

    어제 지은 까만 죄를오늘 하얗게 덮고 있다그저께 지은 죄도벌써 덮여 있다오늘은 하얗게 살아야지 아내에게 달콤하고 진한커피를 달라고 하여진한 커피향을 맡으며하얗게 쌓이는 밖을 둘이서 바라보자 해야지 오늘은 서로의 마음을 하얀 보자기에 쌓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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