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편] 눈길 따라서

    겨울을 견뎌야 했다며칠 동안 햇살 속에서도함박눈이 내렸다도로 가에 풀잎은외투 한 벌 입지 못하고겨울바람에 시퍼렇게 얼어도뿌리는 얼지 않았다풀잎은 천하장사보다 강해서일까견디다 보면쌓인 눈 속의 뿌리에서 봄 소리톡-톡-톡-밀려온다약력경북 경주 출생. 시부문 등단, 제52회 한민족통일문예대전 詩 우수상. 시집 :『진흙 속에 핀 꽃/ 22올해의 문학인 선정』. 공저시집「당진시인들」외 다수, (사)한국문인협 시분과 회원, 충남문인협 및 당진문인협회원. 당진시인협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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