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부의 시] 6월의 담

    장미가 담을 타고 서서히 올라무더운 6월의 붉은 입술을 벌린다햇살을 머금고 빗물을 흡수하여더 푸른 잎새를 펴고푸른 잎새에 기대듯붉은 꽃들이 땀을 수놓고바라보는 사람들의 가슴에 정열을 심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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