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칼럼] AI 배우가 만드는 할리우드…진짜 경쟁은 데이터일까

    [더페어] 박진식 기자 = 인공지능(AI)은 이제 영화 제작을 돕는 기술을 넘어 배우의 영역까지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최근 AI로 생성된 배우 ‘틸리 노우드(Tilly Norwood)’가 장편 영화의 주연을 맡는다는 소식은 영화 산업이 맞이한 변화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AI 배우를 둘러싼 논쟁의 본질은 배우의 등장 자체가 아니다. 진짜 쟁점은 AI가 누구의 얼굴과 목소리, 연기를 학습했고, 그 권리를 누구에게 어떤 방식으로 돌려줘야 하는가에 있다.영화 산업은 이미 AI와 공존하는 시대에 접어들었다. 국내에서는 고(故) 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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