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조혜미 수습기자] 끝자리 2일과 7일, 장이 서는 날이면 신평시장은 언제나 사람들로 붐볐다. 발 디딜 틈 없는 골목길, 장꾼들의 외침, 흥정 소리에 섞여 울려 퍼지던 웃음은 한때 당진을 대표하던 전통시장의 풍경이었다.그러나 1979년 삽교호 축조 이후 교통망이 발달하면서 상권은 인근 중소도시로 옮겨갔다. 예전에는 5일장마다 상인들의 매대로 가득했던 길목이 정비사업을 거치며 주차장으로 바뀌었고, 인구 감소와 소비문화 변화까지 겹치며 신평시장은 조금씩 활기를 잃어갔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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