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동대향로와 하앙식 공포에 깃든 혼…1400년 전 ‘글로벌 강국’을 걷다 [원성윤의 인생여행]

    금동대향로와 하앙식 공포에 깃든 혼…1400년 전 ‘글로벌 강국’을 걷다 [원성윤의 인생여행]
    [스포츠서울 글·사진 | 부여=원성윤 기자] 소설가 김훈은 산문집 ‘자전거 여행’에서 선운사 동백꽃의 단호한 낙화를 묘사하며 이렇게 적었다. “동백은 떨어져 죽을 때 주접스런 꼴을 보이지 않는다. 절정에 도달한 그 꽃은, 마치 백제가 무너지듯이, 절정에서 문득 추락해버린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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