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편] 바다의 결정체

    베란다에 두었던 흰 자루에서 간수가 흘러 타일 바닥이 미끈거렸다소금을 처음 볶았다둥근 프라이팬을 달구어대나무 수저로 휘휘 저어불꽃은 강, 중, 약불소금 볶는 소리 탁-탁-탁불길 따라 간수는 날아가고식은 프라이팬에 앉아 웃고 있는 잿빛 소금은 죽염 같았다소금 속에도 단맛이 꼭꼭 숨어 있었다아직 볶지 못한꽃소금, 맛소금도 볶자그 맛은 바다의 결정체였다약력계간「문학사랑」시부문 신인상 등단,. 한민족통일문예대전 시 우수상. 시집 : 출간. 공저시집「당진시인들」외 다수, (사)한국문인협회원,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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