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숨통’ 트이나…유조선 통과 에너지 시장 촉각

    [더페어] 박진식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합의와 평화 협상이 본격화되면서 중동의 핵심 해상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에서 원유 수송이 다시 시작되는 흐름이 감지되고 있다. 사실상 멈춰 섰던 글로벌 에너지 운송이 점진적으로 재개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신호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선박 추적 데이터를 인용해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3척이 해협을 통과해 걸프 지역을 벗어났다고 보도했다. 이는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 이후 통행이 제한됐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외부 이동 사례로, 시장에서는 의미 있는 변화로 받아들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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