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편] 물고기 화석 

    어머니는 생선 장사꾼이었다생선에서 나는 비린내보다더 지독했을 삶밥상머리에 발라주던 하얀 생선뼈처럼 야위어돌돌 말린 가슴으로 가느다란 숨길 고요히 따라가다 돌아서길 몇 밤말문도 막힌 고통을 견디며해결되지 않는 병마에 맞서점점 물고기 화석이 되어 간다약력당진출생 양양거주, ‘10년「심상」』신인상 등단, 시집『매화꽃 펴야 오것다』 『가슴으로 사는 나무』 , 한올문학상, 한국시인협회원, 당진시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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