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페어] 임세희 기자 = 당뇨 치료와 체중 감량 대명사로 자리 잡은 ‘오젬픽(Ozempic)’과 ‘위고비(Wegovy)’ 주성분 ‘세마글루타이드(Semaglutide)’가 비만 치료제 영역을 넘어 뇌 신경계와 호흡기 질환을 다스리는 치료 잠재력을 잇달아 입증해 내고 있다.주목할 점은 이 같은 다면적 치료 효과가 모든 비만·당뇨 치료제(GLP-1 수용체 작용제)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아니라는 점이다. 최근 발표된 대규모 임상 빅데이터 연구들에 따르면, 유사한 계열 약제들 가운데 유독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에서만 뇌와 폐 질환을 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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