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흘리던 친구들과 오른 계족산산은 이미 불 타고 있어 화상 입을까 무서웠던 단풍 불어온 바람 핑계 삼아 떨어지는 낙엽비 소리소나타풍의 환상곡이다소슬바람엔 보슬비로하늬바람 불면 가랑비로왜바람이 닥치면 작달비로된바람 치니 장대비로 노래한다처음엔 피아니시모 더니 메조피아노포르테, 포르테시모로 점점고조시키며 적신다마음은 젖어 흥건한데겉옷은 그대로다.작달비=굵고 거세게 내리 쏟는 비약력순성 출생, 한국방송통신대 국문학과 졸, 월간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등단, 공저 『당진의 시인들 17』 외. 전) 당진온누리합창단장. 현)제12대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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