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신문=이혜진 시민기자] 지난 10월 28일, 정미면 천의리 마을 곳곳에는 마을 지도가 그려진 에코백을 멘 참가자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염솔천을 따라 걷는 길 위에서 사람들은 강아지풀을 뜯어 토끼 모양을 만들고, 직접 그린 태극기를 손에 쥔 채 4·4 독립만세운동 기념탑 앞에 섰다. 바람결에 휘날리는 태극기 아래서 모두가 한목소리로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다. 내가 사는 마을이, 우연히 알게 된 동네가, 여행을 떠나 마주한 관광지가 의미 있게 다가오는 순간, 그 옆에는 마을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마을해설사가 함께했다.“이번 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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