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 편] 애벌레

    애벌레 한 마리높은 참나무에 오른다칠월 무더운 낮 숲속나무꼭대기에 비단실로 묶어놓고땅에 떨어지지 않게거미줄에 걸려들지 않게꿈틀꿈틀 조금씩천천히 오른다저 지독한 몸짓!천하장사처럼나무꼭대기를 오른 애벌레비단실에 노란 꿈이 따라온다약력경북 영천 출생. 문학사랑 신인상 등단, 제52회 한민족통일문예대전 시 우수상. 시집 :『진흙 속에 핀 꽃/ 22올해의 문학인 선정』. 공저시집「당진시인들」외, (사)한국문인협회원, (사)한국문인협회원. 충남문인협 및 당진문인협회원. 현) 당진시인협회원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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