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詩 한편] 안개

    이른 아침 산속 바다가 되었다내 발이 머문 곳섬이 되어 떠 있다울창한 안개 숲 사이로 피어나는 추억들 꿈을 꾸듯하나씩 더듬어 본다잠시 후면 확연히 드러날 그곳커다란 화선지 되어설레는 봄을 풀어 놓는다섬 속에 갇혀 있던 내 마음봄 속으로 흘러 흐른다. 약력부산 출생. 고려대학교 졸. 2023년 월간「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등단. 오성약품(주) 대표이사 역임. 당진문인협회시분과위원. 당진시인협회 이사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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