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는밤의 틈처럼 조용히 벌어진다.그 틈으로 오래 기다리던 빛이 숨 고르며 들어온다우리는 아플 때걸음을 멈추고 시간의 의자에 앉는다.울음이 지나간 자리엔말 없는 기도가 남고,숨결마다 진실이 맺힌다.멈춤은 끝이 아니라귀 기울임의 시작, 어둠을 배우는 수업이다.상처의 가장자리에서 새잎이 하나 돋아내일을 향해 몸을 연다.그래서 아픔은 결국 빛의 통로로약력 송산면 거주. 계간 詩『새와 나무』외 신인상 등단. 골드로타리클럽 초대회장 역임. 양계축산업 운영. 당진시인협회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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