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조각구름마저 석양에 물들 때한진 앞바다 방파제강태공 서넛그 앞 자맥질에 바쁜 오리가족낚싯줄 끝에 매달린 정적낚싯줄의 떨림기다림바싹 다가섰다가물러서길 반복한다낚싯대 끝을 응시하지만 꼼짝 않는 낚시 방울애매한 담배만 빨아댄다나도 괜스레 마음을 낚아보려일렁이는 물결 위에 임을 그리니나타났다 사라지고흐트러졌다 모아진다.약력당진 순성출생, 한국방송대 국문학과 졸, 월간 「문학세계」 시부문 신인상 등단, 공저 『당진의 시인들 19』 외. 전)당진온누리합창단장. 현)한국방송통신대 당진총동문회장. (사)한국문협충남지부회원, 한국문협당진지부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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