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텅 빈 항로’…벌크선 5척만 통과

    [더페어] 박진식 기자 = 중동 정세 불안 속에 글로벌 해상 물류의 핵심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통항이 급감하며 국제 해운시장이 긴장하고 있다.세계적인 선박 추적업체 크플러(Kpler)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기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은 단 5척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크플러가 지난 3월 27일 이후 관측한 수치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이다.특히 이날 통과한 선박은 모두 벌크선으로 확인됐으며, 원유를 운송하는 유조선이나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은 단 한 척도 해협을 지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에너지 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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